뉴욕 아름다운 재단,' I Love 나눔의 밤'- 한비야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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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아름다운 재단,' I Love 나눔의 밤'- 한비야 기조연설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4.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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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자선을 넘어 변화로 2010”
'바람의 딸' 한비야씨
'바람의 딸' 한비야가 내달 열리는 뉴욕 아름다운 재단의 제4회 'I Love 나눔'의 밤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나눔, 자선을 넘어 변화로 2010’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한비야씨는 목숨을 걸 만큼 위험한 긴급구호 일에 대한 자신의 열정과 도전이 나눔의 아름다움에서 비롯된다는 경험을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 9년간 전 월드비전 코리아 구호팀장으로 지진, 전쟁, 지뢰의 위험까지 도사리는 현장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타인의 목숨을 구하는 일을 해 온 한비야 씨는 현재 재난구호 현장 실정이 가장 잘 반영된 식량지원 정책을 연구하고자 터프츠 대학의 국제관계 및 국제법 전문 대학원 플래쳐 스쿨에서 인도적 지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바람의 딸’로 대중에게 친숙한 한비야 씨는 ‘네티즌이 만나고 싶은 사람 1위’ ‘여성특위가 뽑은 신지식인 5인’ ‘평화를 만드는 100인’ ‘YWCA 젊은 지도자 상 수상’ 등 수많은 수식어만큼이나 에너지 넘치는 열정의 여인.

그는 또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2009)’ ‘다시 태어나면 다시 살고 싶은 모델 1위(2007)’ ‘국민언니’ 등 수많은 한국 젊은이들의 롤 모델로 유명하다.

그로 인해 긴급 구호, 자원봉사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가 부쩍 오르는 덕에 월드비전 후원자 수는 그가 일하는 동안 2만명에서 33만명으로 늘어나기도 했다.

한편 뉴욕아름다운재단의 제4회 ‘I Love 나눔’의 밤 행사는 5월 7일 오후 6시 30분 뉴저지 더블트리 호텔에서 개최된다. ▲문의: 201-461-0060, www.bfu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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