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조화, 한국음악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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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조화, 한국음악의 미래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4.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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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의 화려한 무대가 17일 맨해튼 열려...
국악아카펠라 '토리스'의 공연 모습
본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악방송과 한국전통예술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제3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의 화려한 무대가 17일 맨해튼 심포니스페이스(2537 Broadway)에서 열렸다.

한국전통음악의 새로운 음악적 양식의 개발과 전통의 긍정적 재해석에 초점이 맞춰진 이번 공연에서는 순수전통음악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창작 국악곡이 소개됐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를 통해 배출된 젊은 음악인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이미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예술적 기량과 개성 있는 창작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음악계의 보기드문 국악스타 소리꾼 김용우를 비롯해 최근 국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7인의 솔리스트 앙상블 ‘울림(Ulim)’, 그리고 지난해 프로젝트 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국악아카펠라 ‘토리스(Tori'S)' 등 세 그룹이 자신들만의 독특한 무대를 선보여 큰 갈채를 받았다.

뉴욕 공연에 이어 오는 4월 24일에는 LA 공연이 이어지며 정기 공연 외에도 맨해튼 음대, 쿠퍼 유니온, 캘리포니아 주립대-리버사이드, 칼스테이트-LA 등 여러 대학을 순회하며 ‘한국음악의 음악 사회학적 이해’라는 주제의 강연과 시연 연주를 통해 한국음악의 대표적 전통 장르와 이에 따른 역사적, 문화적 배경 등에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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