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진 기자 = 뉴욕한인회(회장 김기철) 산하 특별위원회인 정치
력신장위원회가 위원장을 선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동포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지난달 7일 만들어진 이 위원회는 지난 2일 뉴
욕한인회관에서 뉴욕한인회와 6개 한인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갖
고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 회장과 김동석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소장을 공
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 공동위원장은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지만 동포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모
아 보다 나은 동포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위원회가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포단체들의 네트워크 역할을
하며 유권자 등록운동과 정부관련 로비, 타민족 연계, 동포사회 이슈 개발, 정치활
동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힘을 합치기로 합의했다.
첫 활동으로 위원회는 오는 9일 개최되는 한국계ㆍ유대계미국인 포럼이 주최하
는 세미나에 참가해 유대계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운동 현황을 파악하는 기회를 갖
는다.
이날 회의에는 김 뉴욕한인회장과 이정화 뿌리교육재단 이사장, 김용환 미주동
포전국협회 뉴욕지부장, 황성철 코리안아메리칸커뮤니티재단 회장, 테렌스 박 전 뉴
욕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yoojin@yna.co.kr (끝)
[◀ 리스트 가기] 프린트서비스 송고시간 : 200312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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