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회에는 회장단, 시도지부 회원들을 비롯해 각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총회 측은 존 매케인 미 연방 상원의원을 초청한 상태다.
국가유공자 총연합회 측은 이번 총회에서 오는 4월 정기국회에 회부된 월남참전 유공자를 국가유공자로 승격하는 방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각계 인사의 동참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 방안은 지난해 총연합회가 뉴욕에서만 1,200여명의 서명지를 받아 지난해 4월 제12차 총회에서 김양 보훈처장에게 해당 사안의 승격을 요청했으며, 보훈처장이 이에 대한 승격을 약속해 국무회의를 통과한 뒤 현재 4월 정기국회에 회부된 상태다.
총연합회는 제13차 총회 참석에 이어, 국가권리위원회를 방문, 미 시민권자들이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을 수 있도록 청원할 계획이라고.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미 시민권자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부여하는 법률을 상신했으나 정부가 이를 삭제한 상태다. 이에 이러한 사실을 항의하겠다는 것.
총연합회는 또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월남참전 용사들의 건의사항을 접수 받아 국가보훈처에 보고할 계획이다. 건의사항은 오는 4월 10일까지 팩스 718-939-8917로 보내면 된다. 917-628-1750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