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워싱턴 DC에서는 전국 10만여 이민자가 오바마 대통령과 연방의회를 상대로 정의로운 이민개혁의 조속한 실시를 요구하는 ‘이민자 대행진’이 실시됐다.
이날 행진에는 민권센터를 비롯해 뉴욕한인회, 원광사회복지관, 퀸즈 YWCA, 뉴욕가정상담소, KCS 등 여러 한인단체들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에서 온 이민자들이 워싱턴 몰(7~14 스트릿)에 집합, 이민자의 미래를 위한 범종교 연합기도회로 시작돼 집회, 이민개혁촉구, 이민자 대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오바마 대통령과 연방 의원들에게 △무분별한 추방과 단속 중지 △포괄이민개혁법 통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회복의 3가지 안건을 요청했다. 이번 대행진은 22일 관계자들의 의회 방문 활동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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