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 마음대로 못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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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빔밥 마음대로 못 써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0.03.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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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주비빔밥이라는 명칭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전북 전주시는 ‘전주비빔밥’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정부가 특산물의 명성이나 품질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의해 생산된 것임을 인정하고 그 명칭을 보호하는 제도. 이에 따라 전주시와 비빔밥연합회의 인증을 받아야만 ‘전주비빔밥’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번 등록으로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지게 됐다”며 “앞으로 비빔밥 광역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품질을 표준화해 세계화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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