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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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개막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0.03.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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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항공사 등 지원 저가 한국관광상품 선보여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인 ‘독일 국제관광박람회(ITB: Internationale Tourismus Borse) 2010’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가 고품격의 한국관광상품을 파격적 가격(약 1500유로선)으로 관광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폭발적 수요가 기대된다.

보다 많은 독일 관광객을 대량으로 유치하기 위해 ‘2010 ITB’를 겨냥하여 출시된 이번 저가의 한국관광상품은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가격지원, 독일 현지 여행사들과 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한국관광공사는 금년에 독일관광객 11만명을 유치하기로 목표를 세우고 있는 데 프랑크푸르트지사(지사장 이성일)는 ‘코리아 스페셜리스트’ 양성 등, 구체적인 지원 시스템을 시행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해에는 약 9만7천명의 독일인이 한국을 찾았다.

한편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12일 대한항공부스에서 비빔밥을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달 부임한 문태영 주독대사도 참석,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