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런던에서 유럽 차세대, 입양인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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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런던에서 유럽 차세대, 입양인 체육대회”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0.01.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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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인회 총연합회 2010년 정기총회서 결정

유럽한인회총연합회는 지난 23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Holiday Inn Hotel에서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원국 19개국 가운데 15개국 21명(위임장 제출 5명 포함)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2009년 활동보고 및 2010년 사업계획 그리고 정관개정 등이 논의됐다.

석준원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국민의례 후 한호산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한호산 회장은 “각국에서 동포사회를 위해 수고하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과 유럽한인회총연합회의 활동에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을 달라”고 부탁했다.

서성빈 민주평통북유럽회장은 축사를 통해 “각국에서 유럽한인회총연합회의 회원들이 수고와 헌신으로 동포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치하하고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갖고 한국의 발전에 이바지하자“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재외동포신문 이형모 대표가 참석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민족 뿌리찾기>라는 제목으로 일본과 중국에 의해 왜곡된 우리 민족의 역사를 바로잡는 강연도 열렸다.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정관개정 및 2010년 사업계획이 논의됐다.
정관개정은 지난해 5월과 8월 회의에서 개정된 정관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유럽한인회총연합회 임원 구성을 효율적으로 개정했으며, 회원국의 현 한인회장은 임기 후 상임위원으로 위촉되며, 상임위원의 임기는 신임 한인회장의 임기에 준하도록 규정해 회원국 회장의 교체에 따른 혼란을 줄이며 아울러 총연합회의 지속적이고 일관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2010년 상반기 중점사업으로는 ‘유럽한인 차세대 및 입양인 체육행사’를 5월달 런던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유럽 한인회 총연합회가 주최로 그리고 행사는 개최국인 재영한인총연합회에서 주관해 진행하는 것을 결의했다.

또한 유럽 한인회 총연합회는 회원국 18개국의 연중사업계획과 문제점들을 수렴해 회원국 상호 간의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을 결의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유럽한인회총연합회가 전 유럽을 회원국으로 하고 있어 회원들은 22일 독일 도착, 23일 회의, 24일 각 국으로 출국 등 2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하는 깊은 관심과 열의를 표했다.

유럽한인회 총연합회의 회원국가는 총 10개국으로, 스위스, 스페인, 노르웨이, 체코, 이태리, 영국, 룩셈부르그, 독일, 스웨덴, 덴마크,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터키, 핀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그리스, 벨기에 18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이번 총회 당일 프랑스가 회원국으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