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서울공장·LDP무용단 뉴욕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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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서울공장·LDP무용단 뉴욕 간다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1.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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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규모 공연예술마켓에 한국대표로 참가


한국 정상급 연극 및 현대무용팀이 1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북미지역 최대규모의 공연예술마켓인 APAP(Association of Performing Arts Presenters)컨퍼런스에 참가한다.

극단 서울공장과 LDP 무용단은 8일부터 12일까지 맨해튼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53회 APAP 컨퍼런스’에 한국을 대표해 참여한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뉴욕한국문화원,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하는 한국 공연단 해외진출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해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온 4천여명의 주요 문화예술기관장과 공연기획자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월 중 라마마 극장과 저팬 소사이어티 등 맨해튼 내 주요 공연기관에서도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리피데스 원작의 그리스 비극 ‘메데아’를 각색한 ‘두 메데아’를 선보이는 극단 서울공장의 공연은오는 1월 7일부터 24일까지 라마마 극장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전통 판소리와 민요가 지닌 음악성의 대조를 메데아의 두 가지 내면을 대변하는 요소로 삼아 섬세하게 표현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역동적인 연기가 돋보인다.

한편 현대무용 부문에서는 ‘동아시아 무용케이스’로 저팬 소사이어티에서 열리는 행사에 LDP 무용단이 참여해 ‘노 코멘트’란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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