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 아우르는 한인축제 치른다”
상태바
“전 세대 아우르는 한인축제 치른다”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9.12.28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주년 뉴욕한인의 밤’ ‘미주 한인의 날’ 행사 개최


오는 1월 13일 열리는 ‘제50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를 위해 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가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한인회는 지난 18일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대를 아울러 한인들을 하나로 연결할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뉴욕한인회 설립 최초로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소재한 매리엇 마퀴스 호텔에서 개최되며, 참석인원이 1천여명이 넘는 등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하용화 회장은 “경기가 어려운데 너무 호화롭게 행사를 치르는게 아니냐는 얘기도 들었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가 미국 사회의 일원임을 알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2세들이 한인사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며, 부모와 자녀세대가 함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는 장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1.5~2세 단체들이 자원봉사에 나서고 뉴욕시의원 후보로 나섰던 케빈 김, PJ 김, 정승진 등 미 주류 정치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2세들과 변호사, 의사, 금융 증권계 등 전문직 2세들이 만찬 초대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 당선자와 크리스틴 질리브랜드 연방상원의원이 명예만찬 초대위원장직을 맡고 그레이스 멩 뉴욕주 하원의원도 초대위원으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