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르헨티나문인협회 ‘문학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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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르헨티나문인협회 ‘문학의 밤’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9.12.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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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로스안데스 문학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어

재아르헨티나 문인협회(회장 박영창)는 지난 15일 해운대회관에서 로스안데스 문학(제12호)출판기념회 및 2009년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대사관에서 이은경 교육원장을 비롯해 이영수 한인회장, 이효성 제24대 한인회장 당선자 및 단체장과 문인협회 회원, 여러 교민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은경 교육원장은 “사람을 보면 얼굴을 알 수 있지만 마음은 알 수 없는데 사람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 바로 글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문인협회의 회원도 더 늘어나고, 로스안데스 문학의 더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창 회장은 “새로 발간한 로스안데스가 친숙한 삶의 향기와 여유로움을 제공하면서 독자들의 반쪽 같은 역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2009년도 제11회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에 우수상을 수상한 김아영 씨가 ‘나무의 꿈’을, 이정은 회원이 ‘어느 섬마을의 라온 이야기’이란 시를, 최태진 회원이 수필 ‘겨울 바닷가’를 낭송했다.

이어 박 회장은 주성도 전 문인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문인협회 공모전에 입상한 엄태진(시), 이지은(시), 이윤숙(시), 이경숙(이민수기) 씨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제12호 로스안데스 문학은 206페이지 분량으로 시 9편, 수필 13편, 소설 1편 외에도 이은경 교육원장의 글 1편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