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아르헨 예술대학들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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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아르헨 예술대학들과 MOU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9.12.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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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NA·FUC와 교류협정… 교수·학생간 상호방문도 추진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이 지난 2일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했다.

박총장 일행은 3일 아르헨티나국립예술종합학교(IUNA) 릴리아나 데마이오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양교간 MOU를 체결한 후, 4일 아르헨티나 영화대학(FUC)과도 MOU를 체결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중남미한국문화원의 협조로 이들 2개 유명 예술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내년에는 양국 대학교수 및 학생간 상호방문과 함께 양국 예술인이 함께하는 협동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 총장은 “중남미 우수 예술대학 섭외 및 파트너 대학 발굴 등 다양한 문화권과의 교류를 통한 예술의 다양성 및 선진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아르헨티나를 방문했다”며 “앞으로 중남미한국문화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라틴아메리카 유수 대학의 하나로 손꼽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UBA)과도 MOU를 체결하기를 희망했다.

박종원 총장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영원한 제국’ 등을 제작한 영화감독 출신으로 최근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세계 여타 지역보다 지리상으로는 가장 멀지만, 문화 예술적으로 촉망 받는 국가중 하나인 아르헨티나와의 교류에 대해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