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차세대·입양인 한국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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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차세대·입양인 한국을 공부하다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9.12.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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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민주평통, 차세대 및 입양인 포럼 지난달 개최

‘스웨덴 한인 차세대 및 입양 한인을 위한 포럼’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부유럽협의회 주관 하에 스웨덴 스톡홀름 Elite Palace Hotel에서 지난달 20~23일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독일·스웨덴·오스트리아·네덜란드·벨기에·스위스·체코·폴란드·노르웨이·덴마크 등 10개국 민주 평통자문위원들과 현지 동포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특강으로는 고란 페르손 전 스웨덴 수상이 ‘새로운 시대와 한반도’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어 Geir Helgesen 코펜하겐대 노르딕아시아문제연구소장과 Gabriel Jonsson 스톡홀름대 교수, Benjamin Katyeff Silberstein 스톡홀름대 교수가 한반도 통일문제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또한 4명의 입양 한인들이 패널로 나서 북유럽에 거주하는 입양 한인들이 바라본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재외동포 차세대의 통일 역량을 강화하고 입양한인들의 민족적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스웨덴 강진중 위원은 “점차 주역으로 등장하는 유럽 차세대와 입양인들에게 한민족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