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서 열린 아리랑 콘서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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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서 열린 아리랑 콘서트 성황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9.12.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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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팀 참가… 조안드레아 씨 대상 수상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 한국학교 강당에서 개최된 제2회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리랑 콘서트에서 솔로로 참가한 조안드레아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들이 건전한 마음과 정신으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자는 의도로 작년 처음 ‘모임 소리(회장 정연철)’ 주최로 개최된 아리랑콘서트는 올해 역시 청소년들로부터 대단한 호응을 받으며 한국학교 강당은 초만원을 이뤘다.

이날 본선 진출자는 노래, 댄스, 밴드 총 18개 팀이었는데 모두 수준 높은 경쟁을 벌였다.

본선이 시작되기에 앞서 정연철 회장은 “우리 고유 선조의 얼과 마음이 담긴 ‘아리랑’이란 명칭으로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이유는 청소년들이 한국인의 후손이라는 자부심과 국가관을 확실히 가져 달라는 의도”라며 “자라서도 한인으로서의 긍지와 책임감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심사는 김주호ㆍ김선희ㆍ김성현씨가 맡았고, 사회는 이형섭ㆍ서진아씨가 담당했으며 음정, 박자, 무대매너, 관객호응 등을 종합평가해 심사가 이루어 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여러 동포 단체에서 후원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콘서트는 정승환, I.Y.F(국제 청소년 연합), 이대로, 이정진, 성아브라함, 김재연, 최성실, 김예진, 주다솔, 이지민, 조다이아나, 김안젤라, 이세바스티안, 옥종민, 정채린, 조안드레아, 김가영, SKY HIGH(수빈, 다니엘,토미, 니꼴라스, 가브리엘, 소현.), 유만희, 이성우ㆍ이승은, 최민정, 정현주씨가 출연해 솔로, 듀엣, 댄스와 밴드 등 다채로운 재능을 선보이며 관중들을 열광 시켰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대상 김안드레아(솔로) △금상 I.Y.F팀(댄스) △은상 정승환(솔로) △동상 이대로ㆍ이전진(듀엣) △장려상 이성우ㆍ이승은(댄스) 옥종민(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