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남부 3개주와 에너지협력 사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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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남부 3개주와 에너지협력 사업 모색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9.12.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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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권 주아르헨티나 대사는 지난달 23일~27일 산따 끄루스주, 추붓주, 띠에라 델 후에고주의 주요 유전, 가스전 및 광산 지대를 시찰하고 산따 끄루스주 광업 및 유전 개발 담당 공기업인 포르미끄루스사를 방문, 광산·유전 개발 현황을 청취하는 등 한국-아르헨티나 양국간 자원 및 에너지 협력 사업 추진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3개 주 방문 기간 중 김 대사는 산따 끄루스주에 소재한 마따 마가셰네스 유전 개발 현장을 시찰한 후 관련 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였으며, 다니엘 뻬랄따 산따 끄루스 주지사를 면담, 한국과 산따 끄루스주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뻬랄따 주지사는 산따 끄루스주가 추진 중인 주요 공공사업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향후 우리기업들이 이러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등 우리 측과의 교류 확대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띠에라 델 후에고주에서는 까를로스 바싼띠 부주지사, 호르헤 루이스 마르띤 리오 그란데 시장, 끌라우디오 께노 똘우인 시장 등과 면담 및 오찬을 마련하고, 우수아이아 지역 관광자원 개발 가능성과 우리 기업의 띠에라 델 후에고 관세특별지역 진출 확대 및 무역 진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출장에는 김은정 한국 석유공사 연구원 및 이원재 대우인터내셔널 차장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