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연간 누적 항공화물 200만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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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연간 누적 항공화물 200만톤 돌파
  • 강성봉 기자
  • 승인 2009.12.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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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가 지난달 26일부로 인천공항의 2009년 연간 국제화물 누적 처리량이 200만 톤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당초 인천공항공사는 세계적인 경기위축을 감안해 올해 목표치를 200만 톤으로 잡은 바 있는데, 돌파 시점이 지난해의 10월 17일에 비하면 약 1달 가량 늦어진 것이나, 올해가 한 달 가량 남은 시점에 이미 올해 목표치를 달성한 셈이다.

올해 예상 화물처리량은 지난해 242만톤 대비 97%까지 회복된 235만톤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항공화물 처리량은 경기의 선행지표라고도 할 수 있는 경기 동향의 바로미터이다.

일반적으로 경기 회복기에 항공화물이 급증하고, 상승세에서 해상 화물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것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 경기가 확실한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