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르헨티나 한글학교 학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아르헨티나한글학교협의회(회장 정정숙)는 주아르헨티나 한국교육원의 후원으로 지난 14일 오후 시온교회에서 제1회 학예발표 및 미술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1층 전시장에는 학생들의 그림과 수공예품, 카드, 포스터, 장식품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돼 관람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권 대사를 비롯해 이은경 교육원장, 이영수 한인회장 및 한글학교 교사들과 많은 학부모가 참석했다.
김병권 대사는 축사에서 “아르헨티나에 살면서 한국사람을 한국사람답게 느끼게 하는 것은 우리 말 과 글”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현ㆍ고대원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소망교회 신다솜ㆍ김호진ㆍ심승보 바이올린 연주 △주평안교회 영ㆍ유아부 동요, △제일교회 강수진 외 6명 노래 등 총 15개팀이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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