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 30주년 기념 행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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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30주년 기념 행사 다양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9.11.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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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로 개원 30주년을 맞는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이 지난 19일 갤러리 코리아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0주년 기념 자료집 발간 기념회를 비롯해 심포지엄, 30주년 축하카드 및 자료전시회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첫 선을 보일 뉴욕한국문화원 30주년 기념자료집은 단순한 활동사 차원을 넘어 뉴욕한국문화홍보 30년(1979~2009)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미래 대안을 모색해 보는 체계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문화에 대한 재고’, ‘뉴욕타임즈 30년 기사분석을 통한 한국문화’, ‘뉴욕한국문화원 30년’의 3개장으로 구성된 자료집은 미주 한국문화 홍보 30년 역사를 정리하는 최초의 기록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아시아소사이어티, 콜럼비아대,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뉴욕아시안필름페스티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문화원 30년 활동에 대해 각 분야별로 점검, 평가해보고 향후 문화원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6시부터 진행되는 30년 기념자료 및 축하카드 전시회에는 관련 사진, 포스터, 브로셔, 책, 내부 자료 등이 관련 영상과 함께 공개됐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문화원 방문자들이 직접 제작한 500여점의 축하 카드도 함께 소개됐다.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간단한 축하공연과 비빔밥 만들기, 30주년 활동 퀴즈대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에게는 30주년 자료집 외에 한글배우기 책자, USB 등 푸짐한 축하상품도 제공됐다.

송수근 원장은 “이번 행사는 뉴욕한국문화원 30년 활동을 종합적으로 조망해 보고, 새로운 비전을 찾아보는 뜻 깊은 자리”라며 참가한 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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