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한국문화원 새단장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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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한국문화원 새단장 현판식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11.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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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문화계인사 백여명 참석...전시실과 디지털 영상시설 보강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첨병역할을 하는 한국문화원이 지난달 22일 다시 개원했다.

이번에 다시 개원한 한국문화원은‘코러스(KORUS)하우스’에 전시실과 최신식 디지털 영상시설 등을 새로 보강했다.

이로써 한국문화원은 워싱턴 DC 일원 미국인과 타민족 사람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알리기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속도를 높이게 됐다.

그동안 한국문화원은 한미우호 증진 및 화합 교류 장소라는 뜻으로, 미국인들 사이에서 ‘코러스(KORUS)하우스’로 불려왔다.

이날 현판식에는 한덕수 주미 대사를 비롯한 폴테일러 스미스소니언자연사박물관 아시아문화사 국장, 남진수 한국문화원장, 황의준 (주)부민 부회장 등 워싱턴 DC 일원 한미 문화계 인사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문화원 현판식에 이어 세종학당 출범 현판식도 함께 열렸다. 한국문화원은 세종학당 출범을 계기로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좌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진수 주미한국문화원장은 “한국문화원의 개원을 계기로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문화원 개원 축하기념으로 김선두 화백 작품 전시회와 디지털 문화관에서 영화 ‘취화선’을 방영하는 등 각종 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디지털 문화관의 최신 영화시설은 (주)부민이 워싱턴 DC일원 미국인들에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무상으로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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