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달자 시인 아르헨 시인들과 시로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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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달자 시인 아르헨 시인들과 시로 교류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9.10.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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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시인 신달자 씨가 지난 16일 오후 중남미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 시청각실에서 로사리오 시인들과 시로 양국 간의 교류를 다졌다.

먼저 이종률 원장은 ‘시낭송 한국-아르헨티나’행사를 마련하는데 협조해 준 산타페주 문화부 마리아 라네세씨에게 감사를 표하고 신달자 시인의 약력을 소개한 후 아기레 몰리나 로베르또ㆍ베르또네 꼰셉씨온ㆍ폰딴 셀리아ㆍ이사이아스 호르헤ㆍ삐델로 알레한드로 등 로사리오 시인들을 소개했다.

신 시인은 김아영씨의 통역으로 “아르헨티나 시인들과 자리를 함께 하는 것이 매우 흥분 된다”며 “모든 문학 분야는 물론 언어를 초월해 감정과 보이지 않는 사랑을 시로써 나눌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이 자리가 나의 시와 아르헨티나 시를 함께 결합하면서 문학을 포옹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신 시인은 또 “시인들과의 만남을 오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