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원단 시장개척단, 브라질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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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원단 시장개척단, 브라질서 전시회
  • 유용일 재외기자
  • 승인 2009.10.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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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쌍파울로서, 섬유산업연합회 소속 15업체 참여

‘코리아 텍스틸 트레드 미션’ 시장개척단 15개 업체가 지난 7일 브라질 쌍파울로 한인촌에 위치한 Luz Plaza 호텔에서 원단무역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 개척단은 미국 LA와 페루 리마를 경유하여 중남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브라질을 방문하였는데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북미유럽연합통상과)와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 후원하고 있다.

이 날 하루 약 60여명의 브라질 원단 관련 업체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방문해 활발한 상담이 진행됐으며, 김순태 쌍파울로 총영사는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 원단의 발전과 용도를 세심하게 질문하고 참가한 업체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 총영사는 “한·브 역사 50년 동안 교민들이 이루어 놓은 사업이 의류사업인데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원단으로 시장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 현실”이라며 “한국산 원단이 교민사회에 많은 도움과 발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채수훈 이사는 “이번 전시목적은 남미시장의 다변화와 홍보 및 수출증대를 위한 것이며 앞으로는 다품종 소량생산의 체계로 경쟁력을 갖춤은 물론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여 원단의 적용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및 중남미지역 수출 컨소시엄을 통하여 섬유의 발전과 R&D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며 “남미 브라질 시장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해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