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제3회 한글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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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제3회 한글전시회
  • 유용일 재외기자
  • 승인 2009.10.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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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아름다움과 과학성을 홍보한다

한글날을 맞이하여 '제3회 한글전시회'가 브라질의 수도 쌍파울로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쌍파울로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파울리스타에 위치한 '장미의 집 문화원'에서 열리는데10월 8부터 11일까지 열리게 된다.

   이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USP대학 한국학 연구회'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과학성을 배너와 다큐멘터리, 음악, 컴퓨터 소프트웨어, 소품 등의 시청각 자료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2회를 통해 인기를 끌었던 한글서예로 이름을 주는 행사도 10, 11, 2회에 걸쳐 브라질 한인서예협회우봉연서회 협찬을 받아 실시되며, 브라질인을 상대로 “90분에 배우는 한글미니강좌가 4회에 걸쳐서 실시된다.

      이번에 3년째를 맞고 있는 한글전시회는 특히 한국문학에 포커스를 맞추어, 세계 각국어로 번역된 한국문학 도서 전시와 포르투갈어로 번역된 한국문학을 선보인다. 한국문학번역원에서는 행사장에서 '한브수교 50주년 기념' 행사로 시인 신달자씨와 소설가 이호철씨가 브라질 문학인들과 함께 한국문학 간담회를 개최, 더욱 강화된 한브 문화교류의 장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르투갈어로 번역된 한국현대소설집” (임윤정 ; 출판사: Editora Landy) 출판기념식, 그리고 소설집에 대한 독후감 대회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