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천 세계용무도연맹 총재이자 OKTA 인도네시아 고문은 지난달 18~19일 인도네시아 찌망기스와 말랑에서 각각 240명씩 480명의 승단심사를 열었다.

현재 인도네시아 군 당국은 용무도를 군 특수무술로 채택해, 대통령궁에 한국의 용무도 사범을 근무하게 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내년까지 2천명의 유단자를 배출할 예정으로 지속적으로 군인들을 합숙훈련 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무도는 유도를 기본으로 태권도, 합기도, 검도, 호신술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종합무술이다. 이를 개발한 용인대학교는 교육적 이념과 무도사상을 적극적으로 세계에 보급하고 무도, 스포츠교육의 초 일류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우재 월드옥타 자카르타 지회장은 “올해까지 1천명의 유단자가 나오면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군인들에게 전수돼 정당방위 위주로 하는 한국무술이 전파돼 우리나라를 인니 사회에 알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