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남미통합차세대 무역스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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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남미통합차세대 무역스쿨 성료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9.08.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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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정체성’에 대해 강의하는 김병권 주아르헨티나 대사.

제1회 남미통합차세대 무역스쿨이 지난 7월 30일 오전 10시 부에노스아이레스 바우엔 수이트 호텔(Av. Corrientes 1856)에서 개막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아르헨티나 지회(OKTA Argentina, 지회장 신상현) 주최로 31일까지 개최되는 무역스쿨은 아르헨티나에서 32명, 파라과이에서 10명, 우루과이에서 4명의 학생 및 각국 OKTA 임원진들이 참가했다.
개막식에는 김병권 대사를 비롯해 임배진 서기관, 이은경 교육원장이 및 윤성일 상공인연합회장이 참석해 참가학생들을 격려했다.

개막식에서 각국의 참가자들은 개인소개를 했는데 파라과이 신정우 지회장은“제1회 남미통합차세대 무역스쿨이 인프라가 잘 돼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돼 이번 행사를 모델로 삼아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루과이에서 온 이선원 지회장은“우루과이의 경우 4년 전에 OKTA 가 결성돼 이제부터 활성화해 나가려는 차원이기 때문에 이번 무역수쿨에 참가한 중요한 이유는 다른 나라에서는 OKTA 가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정보를 공유해 보려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윤성일 상공인연합회장은“무역스쿨을 통해 앞으로 여러분의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무역스쿨이 끝나도 연합회에서는 열심히 도와주려고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개막식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김병권 대사가‘정체성’에 관한 강의를 했다.

김 대사는 강의에 앞서 파라과이에서 참가한 학생들에게 자신을 아는 시람은 손을 들어 보라고 말하고, 파라과이 대사 시절을 회상하면서 이들에게 친근감을 표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백기문 LG전자 법인장의‘기업마케팅’, 이은경 교육원장의‘한국의 역사 및 예절’, 이호재 경제학 석사의 ‘아르헨티나 무역의 비관세 장벽’의 순으로 강의를 마쳤고, 저녁에는 한인상공인연합회에서 학생들에게 만찬을 제공했다.

한편 31일 오전에는 전승훈 계리사가‘회사설립’을, 오후에는 오동희 비즈드라곤 대표가‘한국인의 발전의 발판인 벤처’, 강종호 골든오일 부사장이‘에너지산업’, 이정훈 KBC 센터장의 ‘한국과 한국경제’강의에 이어 오후 5시 30분 수료식이 거행됐다.

마지막날인 8월 1일에는 각 지회 OKTA  대표들의 지역활성화를 위한 토론으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