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재단, ‘한글학교 교사 초청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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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재단, ‘한글학교 교사 초청 워크숍’ 개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9.08.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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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이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상명대 천안캠퍼스에서 ‘2009년도 재외한글학교 교사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스웨덴, 미국, 라오스, 중국, 마다가스카르, 케냐, 칠레 등 전 세계에서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 110명이 초청된다. 총 7박 8일에 걸쳐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한글학교 운영사례 발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글학교에서의 문화교육의 방향에 대한 분임토론, 한글학교 교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집담회 등이 있다. 그리고 천안 온양민속박물관, 독립기념관 문화유적지 견학 등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국제화 시대 바람직한 교사상’, ‘한글학교 수업 모델의 새로운 모색’,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본 한국’, ‘한글학교 교육발전을 위한 다각적 협력방안’, ‘한국 역사를 보는 관점’ 등에 관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

재외동포재단은 이번 초청연수에 대해 “한글학교 교사, 민족학교, 한글학교 협의회 임원들이 참여하게 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어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면서도 한글학교의 효율적 운영방안이 함께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