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부 국제 협력관 실과 국제노동협력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와 그 산하 북부, 남부, 베를린 글뤽아우프회 간에 파독광부 복지사업 중 “기념물 조성사업”에 대해 완전 합의하고, 한국정부가 이를 수용할 것을 건의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지난 8일 오후 7시에 뒤셀도르프에 소재한 한국관 별실에서 열린 이 역사적인 합의는 재독동포 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독대사관 본분관이 주선한 이날 모임에서 합의된 주요내용은 ‘파독광부들의 그간의 노고와 공헌을 기리기 위해 오는 12월 15일 이전에 NRW(Nordrhein -Westfalen)지역에 기념물 조성을 포함해 기념회관 건립을 완료하고 한국정부는 매매계약서가 제출 되는대로 계약금을 집행한다’는 것이다.
한편 노동부 파독광부복지사업심사위원회는 지난 해에 공익성과 역사성이 높은 ‘기념물조성사업’에 약 5억 3백만원을 사용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