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국내 투자를 위한 재외동포들의 재산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자본이전 수입은 14억 75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 8240만달러의 3.7배에 달한다.

2007년 같은 기간의 7천520만달러에 비교하면 18.7배 수준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자본이전 수입이 늘어난 것을 해외동포들의 국내 부동산관련 투자가 늘면서 투자자본이 국내로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