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질개선정책, 유엔공공행정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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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질개선정책, 유엔공공행정상 대상 수상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09.06.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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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상상 오아시스’정책은 우수상 받아

‘2009 유엔 공공행정상’을 수상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를 방문, 뉴욕일원 동포 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오세훈 시장은 “뉴욕이라는 세계적인 도시 한복판에 뉴욕한인회관이 자리잡고 있어 놀랍다”면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각자의 일에 충실한 뉴욕 한인들을 보면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해외동포들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그는 이어 동포 단체장들이 제안한 한인 1.5~2세들의 서울시청 인턴제도, 뉴욕 패션디자인 학생들의 서울 패션쇼 참가, 뉴욕한인회 50주년 기념 코리안 퍼레이드와 뉴욕한인청과협회 등에서의 서울시 홍보 관련 활동을 구체적으로 검토,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세훈 시장 등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오전 유엔에서 열린 ‘유엔 공공행정상’ 시상식에 참석해 반기문 사무총장으로부터 서울시의 아리수(수돗물) 수질 실시간 공개 서비스와 시민 아이디어 모집창구인 ‘천만상상 오아시스’ 등 2개 정책에 대한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가수 김종서 씨가 각국에서 초청된 여러 음악인 중 한 명으로 나와 축하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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