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다각화가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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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다각화가 목표입니다"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9.05.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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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형준 World-OKTA 이우지회 부회장

옥타 이우지회 부회장 김형준(사진)씨는 ‘이우 삼흠 물류’를 경영하는 조선족이다. 사업시작 7년만에 매월 컨테이너 40여개를 소화하는 중견기업을 일궜다. 경기가 좋을 때는 한달에 컨테이너 80개까지 진행했다고.

물류전문가인 김 부회장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이번 교육에 참가했다. 유니폴라텍의 발열필름을 중국내수시장에 진출시키는 것. 그가 이미 물류와 유통시장에 발을 담구고 있어 진출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본인이 직접 투자해 제조공장을 세우는 일도 준비 중이다. 국내 도금기계를 들여올 계획이다. KOTRA가 적극 나서 기업을 소개하는 등 우리정부도 돕고 있다.

하지만 중국정부가 현재 도금산업을 규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다른 사업자들이 주춤하는 상황이다. 어려울 때 시작하는 셈이다. 그는 “남들이 접을 때 들어가야 성공할 수 있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

2주간 용인에 머물렀던 김 부회장은 “실제교육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배우는 것이 많다”며 “옥타에 몸담고 있어 이런 기회가 생긴 것 같다”고 감사했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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