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리더대회, 시드니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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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리더대회, 시드니서 열린다”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9.05.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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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재단, 제1회 국제 컨벤션 개최

▲ 해외에서 최초로 열리는 여성리더 대회를 알리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재단 홈페이지.

한민족 여성리더 100명이 최초로 해외에서 뭉쳐 경제위기를 통한 성공기회를 찾는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재단(kowinf, 총회장 이경희)이 ‘제1회 시드니 국제 컨벤션’을 오는 7월 17일부터 3일간 호주 시드니 메리엇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이번 컨벤션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여성 리더와 차세대 한민족 여성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컨벤션에서는 세계 금융 위기에 따른 돌파구를 모색하고 이를 위한 비즈니스 매칭 등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또 각국 차세대 한민족 여성 10명을 선발해 대회 기간 중 차세대 포럼을 갖는다.

대회 후 선발된 차세대는 비영어권 차세대를 위한 단기 영어 교육과 인턴십, 현지 네트워크 등 자체 프로그램에도 2주간 참여한다.

이번 컨벤션의 특징은 100% 재단 기금으로 진행한다는 것. 그동안 동포여성 네트워크에 노력하던 재단 이사들이 희사한 기금을 바탕으로 행사를 준비했고, 덕분에 참석자 중 선발된 차세대들에게는 항공료 50%를 지원한다.

이경희 코윈(Kowint) 초대총회장은 “지난 8년간 전 세계의 한인 여성들을 네트워크 하고자 노력한 한국 정부와 여성계의 의지가 코윈 재단으로 이어졌고, 그 첫 번째 결과물이 이번대회”이라며 “세계각국 동포 여성들이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은 자기 발전을 넘어 모국에 도움이 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참가신청은 이번달 31일까지로 숙식일체를 포함한 참가비는 300달러로 항공료는 자비다. 참가 문의 및 신청은 홈페이지(www.kowin.org)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코윈 재단은 2001년부터 우리정부가 국내외 한민족 여성들의 네트워크를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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