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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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란?”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9.04.2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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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World-OKTA, 월드옥타)는 조국의 무역 증진과 국위 선양을 위해 1981년 4월 2일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결성된 한인경제인 모임으로 1994년 사단법인으로 산업자원부에 등록한 이래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초대회장으로는 당시 제5대 재미한인무역협회장을 지낸 장우상씨가 맡았고 1982년부터 92년까지 10년간 제 2~6대 회장으로 일본 동경 김용태 회장이 선출돼 협회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7대부터 14대 회장으로는 시카고 박중구, 괌 이호선, 뉴욕 조병태, 시카고 이근무, LA 정진철, 토론토 이영현, 뉴욕 서진형, 시드니 천용수 회장까지 총 10명의 동포기업인들이 옥타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금은 고석화 미국 윌셔은행장이 지난해 10월 회장에 당선돼 옥타를 이끌고 있다.

이중 김용태 회장은 해외에 있던 OKTA사무국을 서울 KOTRA로 이전했고, 이호선 회장은 제1회 KOREAN NETWORK 대회를 시작해 네트워크의 기반을 다졌으며, 정진철 회장은 '제1차 세계한상대회'를 공동개최하는 동시에 국회 재외동포경제정책연구회 세미나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 이영현 회장은 차세대무역스쿨을 처음 개최해 동포경제인 1세와 2~3세의 연결점을 만들었으며, 서진형 회장은 국제통상전략연구소를 개설해 동포경제인의 학술적 기반을 다졌다. 천용수 회장은 'OKTA인증서 제도'를 통해 회원사 신뢰성을 높이기도 했다.

옥타 회원들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여러 경제무역 관련 행사에 참가해 국내업체 수출확대를 위한 각종 노력을 해왔다. 또 국내업체의 현지진출에서는 현지 시장개척, 산업동향 분석, 협력사업 동반자, 정책자문 역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국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