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필 박사의 뜻 이어 60대 한인동포 마라톤 시도
상태바
서재필 박사의 뜻 이어 60대 한인동포 마라톤 시도
  • 이현진 기자
  • 승인 2009.03.24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립운동 90주년 기념, 뉴욕한인마라톤클럽 권이주 회장
뉴욕한인마라톤클럽 권이주 회장(63ㆍ사진)은 독립운동가 서재필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다음달 11일 필라델피아에서 뉴욕까지  241㎞(150마일) 달리기 시도에 나선다.

권씨의 마라톤 시도 거리는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을 출발해 뉴욕에 도착하는 구간이며 약 33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이번 달리기 행사는 1919년 조국의 3ㆍ1운동에 호응해 서 박사 주도로 한인 젊은이들이 필라델피아에 모여 조국의 해방과 독립을 외쳤던 한인대회 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재필기념친우회가 마련했으며, 필라델피아에서 뉴욕까지 권 회장이 뛰는 동안 마라톤클럽 동료 회원들이 중간중간 함께 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