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캄보디아에 의료봉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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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캄보디아에 의료봉사단 파견
  • 이현진 기자
  • 승인 2009.03.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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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는 지난 22일 “24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내 ‘수원마을’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진료와 투약, 보건교육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경기도립의료원 의사 2명과 간호사 3명, 영통구보건소 공무원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수원마을’로 명명된 포놈크롬 마을, 봄펜리치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캄보디아 의료봉사단 방문에는 김형복 시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한 공무원 4명, 시의원 4명, 수원주민단체 ‘행복캄’ 회원 11명이 동행한다.

이들은 씨엠립주한인학교와 반테이메체이주정부, 프놈펜한인회 등에 컴퓨터 100대를 기증하고 ‘수원마을’ 주민들에게 슬리퍼 3천켤레를 전달한다.

수원시는 2007년 포놈크롬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해 초·중학교와 화장실, 공동우물, 소각장을 건설해 주고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