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동포 유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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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동포 유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 최선미 기자
  • 승인 2009.03.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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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양용웅 회장이 지난 16일 재일동포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2009년도 제 1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재일동포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은 협회 회원사 중 하나인 아프로 그룹(대표 최윤)의 기부로 조성됐으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남서울대 정현지, 서울대 김동섭, 선문대 김국보, 한양대 김유진, 홍익대 박성극 등 총 5명이다.

협회 양용웅 회장은 “이러한 장학제도를 통해 더 많은 재일한국인 학생들이 모국으로 돌아와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장학금 지원을 더욱 늘릴 수 있도록 회원사 및 관계자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974년 2월에 설립된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는 현재 8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협회 측은 “앞으로도 회원사들의 교류 및 지원에 더해, 부모 세대가 한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한 역사를 차세대 재일동포들에게 전승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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