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단, 새이름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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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단, 새이름 단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9.03.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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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외교장관, 3월 중 공식 명칭 선정키로

▲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정부 각 부처에서 파견하고 있는 해외봉사단의 명칭이 하나로 통일된다.

유명환 외교부 장관(사진)은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 “현재 외교부 산하 코이카(KOICA)와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파견하고 있는 해외봉사단 2천명~3천명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 향후 미국 평화봉사단(Peace Corps)에 이어 ‘세계 2위’의 해외봉사단 파견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외교부는 이번달 중에 국민들과 함께 통합 브랜드 공식 명칭을 선정하고 다음달 통합 브랜드 봉사단의 발대식을 개최, ‘한국 해외봉사단’으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유 장관은 또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Global Korean Network·재외동포 통합 네트워크)’에 대해 보고했다.  그는 “외교부는 전 세계에 퍼져있는 700만 우리 동포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재외동포의 역량 및 동포사회와 모국간 유대를 강화해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 통합 네트워크는 △재외동포 대상 정보제공 대표 사이트인 코리안넷(Korean.net)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 △사이버 한상 네트워크 구축 △재외동포 통합 인물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골자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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