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솔 ‘빈 콘체르트하우스’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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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 ‘빈 콘체르트하우스’ 데뷔
  • 이현진 기자
  • 승인 2009.02.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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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국립음대 재학중 로스트로포비치 파운데이션 장학생 선발

▲ 첼리스트 김솔씨
첼리스트 김솔씨의 데뷔 음악회가 오는 15일 오스트리아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는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유망 연주자 육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2006년 콩쿠르 입상  연주 이후 실질적인 데뷔 무대이다.

김솔씨는 ‘2006 프리마 라 무지카 콩쿠르’ 1위에 올라 ‘2007 스위스UBS Verbier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최연소 단원이 되었고 미주와 유럽무대에서 쥬빈메타, 안네 소피 무터, 마르타 아르그리히 등 유명 솔리스트와 협연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김씨는 이후 ‘2008 유로비젼 콩쿠르’ 오스트리아 대표, ‘Spitit of Europe’ 오케스트라와 협연, 오스트리아 국영방송 ‘ORF Licht-ins-Dunkel’ 프로에 초청되는 등 차세대 첼리스트로서 자리 잡았다.

현재 빈 국립음대에 재학중인 김씨는 알반베르그 사중주단의 에르벤 교수에게 사사, 로스트로포비치 파운데이션 장학생으로 선발돼 로스트로포비치 재단 첼로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과 슈베르트 외에도 헝가리 출신의 작곡가 죄르지 리게티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