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동포 건강 우리가 지킨다”
상태바
“아르헨 동포 건강 우리가 지킨다”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9.01.23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아 한인의대생의사회 4주간 무료의료봉사 펼쳐


재아르헨티나 한인의대생의사회(Fundacion de Estudiantes y Medicos Coreanos en la Argentina, FEMCA, 회장 유진완)가 하계의료봉사를 시작했다.

올해 열한번 째를 맞는 하계의료봉사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4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아르헨티나 한국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번 의료봉사에 백영훈ㆍ이윤구(내과), 박건(비뇨기과), 김성훈(소아과), 오난시(Nancy)ㆍ박소영(산부인과), 박근영(안과) 등 현직 전문의와 20여 FEMCA 소속 의대생들이 참여했다.

첫날부터 많은 한인들이 의료상담을 했는데 환자들의 병력을 보며 콜레스테롤ㆍ혈당ㆍ비만ㆍ혈압과 같은 기본체크를 하고 상태를 관찰한 후, 증상에 따라 전문의 상담으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안과 박근영 의사가 진료를 통해 백내장 증세를 집중적으로 관찰해 수술 여부를 판단하고, 마지막 주에는 산부인과 오난시ㆍ박소영 의사가 통역원을 동반하고 상담한다.

FEMCA는 작년부터 전문분야별로 병력을 분리 정리해 흡연여부, 당뇨, 진찰회수, 진찰을 받는 이유 등 보다 정확한 통계를 가지고 상담에 응하고 있다. 진료대상은 전교민으로 아무런 제한이 없고, 또한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