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호] 국내동포 관련 단체소식
상태바
[165호] 국내동포 관련 단체소식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9.01.23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국대, 미주총연과 의료서비스 관련 MOU체결  

단국대학교는 지난 12일 죽전 캠퍼스에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재미동포에 대한 의료서비스 편의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류협력협정을 체결했다.

단국대는 협정문에서 “앞으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원이 단국대병원을 이용할 경우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단국대는 미주한인회의 요청이 있을 때, 한국어 연수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장호성 총장은 이날 김승리 회장을 비롯한 37명의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임원들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부평 국제라이온스, 사할린 동포 칠순·팔순 잔치

인천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소속 국제라이온스 354-F(인천)지구 8지역은 지난 9일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사할린 동포 노인들을 위한 칠순, 팔순잔치를 개최했다.

200여 회원은 이날 칠순과 팔순을 맞은 사할린 동포 노인 50여명을 초청, 식사대접은 물론 한복과 이불, 양말과 내복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훈훈한 모습과 회원들의 활동이 너무 보기 좋았던 행사”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교육원, 재외동포 장기교육 수강생 모집

국립국제교육원은 재외동포 장기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1학기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2학기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이뤄지며, 올해부터는 공주대학교에서 이 과정을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전·후기 각 100명이며, 다양한 장학금과 기숙사,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문화체험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고등학교까지 과정을 마친 재외동포이어야 한다.

포항시,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축제 개최

포항시는 지난 11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한국인들의 화합을 위한 다문화축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외국인근로자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필리핀, 일본 등 국가별 공연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퀴즈대회와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행사가 진행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를 마련해 다문화간의 화합 도모와 포항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대 몽골 세종학당’ 제3기 96명 수료

공주대는 지난 16일 “‘공주대 몽골 세종학당’ 제3기 수료식이 지난 15일 몽골 국립대학교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공주대 몽골 세종학당’은 2007년 10월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국립 국어원과 ‘세종학당 건립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통해 설립돼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몽골인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지금까지 배출한 수료생은 이날 3기 수료식을 마친 96명을 포함 모두 250명에 이른다.

공주대는 몽골 내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문화의 날’ 등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