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4개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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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4개소 설치
  • 최선미 기자
  • 승인 2009.01.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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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오는 5일까지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가 다음달 5일까지 4개 지역권에 신규 설치될 예정이다.

여성부(장관 변도윤)는 “지난 14일 이주여성긴급지원 부산센터 개소에 이어, 21일 수원센터, 29일 대전센터 그리고 다음달 5일 광주센터 등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4개 권역별로 1개씩 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여성부는 “그동안 서울지역에 소재한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에서 전용번호(1577-1366)를 통한 365일 24시간 전화상담과 인터넷상담, 면접상담을 수행해 왔다”면서, “2006년 개소 이후 상담건수가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만건에 달하는 등 지역센터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고 말했다.

신규로 설치된 권역별 센터에는 한국인 팀장과 각국 이주여성 상담원이 각각 6~7명이 배치돼, 이주여성들이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의 피해를 당했을 때 긴급 지원과 경찰, 병원, 보호시설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