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 결집에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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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 결집에 앞장설 것”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9.01.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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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 -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기축신년을 맞이하여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작년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신정부가 탄생했습니다. 대규모의 다양한 관련 행사가 이어졌고 많은 분으로부터 정성어린 협력을 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조국인 한국과 거주국인 일본은 재일동포에게는 다같이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 두나라가 이웃관계를 넘어서 국제사회 속에서도 지극히 필요로 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한일양국은 고대로부터 면면히 이어지는 역사적인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민단은 오랫동안 간절히 요구해 왔던 일본 지방참정권을 연내에 획득하고자 굳게 결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16년째에 접어 들었습니다. 한일양국이 앞으로 나아가자는 커다란 흐름속에서 양국국민으로부터 축복을 받으며 참정권이 부여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금년 민단은 다사다난 합니다. 민단은 63년의 전통과 새로운 창의성을 결합시켜 부단한 자기혁신을 통해 제반과제에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동포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모든 동포의 힘을 결집하고 그 선두에 서겠습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지원과 아낌없는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밝은 미래의 빛을 찾는 한해가 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