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국과 모국의 가교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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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국과 모국의 가교될 터”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8.12.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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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김승리 미주총연 회장

 

글로발 금융 위기로 비롯된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우리 모두에게 힘든 짐을 안겨 주었던 무자년을 뒤로하고 한국인의 끈기와 성실함을 바탕으로한 저력을 발휘하여 기축년 새해에는 700만 재외한인동포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보람찬 행복이 넘치고, 새로운 희망과 비젼을 가지고 발전하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미국도 예외없이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지만 변화를 통한 새로운 미국을 만들고자 하는 새 대통령과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들이 경기 회복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 닥친 경제 위기를 빨리 극복할 수 있는 새해가 되기를 또한 기대해 봅니다.

위기 극복에 강한 세계 갹지의 모든 한인동포사회도 단결과 협력을 통해 정치 및 경제적으로 더욱 성장 발전하고 거주국과 모국, 양국의 이익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한민족 공동체적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여, 나아가서 700만 한인재외동포들 모두가 타 민족에 귀감이 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안고 시작하는 새해이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오며 기대와 희망의 2009년 새해, 재외동포에 대한 더 큰 관심과 배려를 모국 정부에 기대하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풍성한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1월1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김 승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