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부경대 국제재단 내년 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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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부경대 국제재단 내년 초 출범
  • 이지인 재외기자
  • 승인 2008.12.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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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립부경대학(총장 박맹언)이 부경대 뉴욕동문회(회장 이성학)와 협력을 통해 내년 2월 부경대 국제재단을 출범한다.

이들은 지난 8일 이성학 부경대 뉴욕동문회장의 한국 방문 중 논의를 갖고, 동문들의 국제화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다짐했다.

이에 이들은 내년 2월 부경대 국제재단을 설립하고 ▲한인동포 2세 대상 모국방문 체험 프로그램 ▲양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미국 대학의료기관의 국내 캠퍼스 유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박맹언 총장은 내년 2월 6일~8일 사이 열리는 재단 출범 및 현판식에 참석해, 뉴욕 동문들(부산공업대학, 부산수산대학)에게 부경대 명의 졸업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부경대학은 국립부산공업대학과 국립부산수산대학이 1996년 통합되면서 붙여진 대학의 새 이름으로, 현재 10만에 달하는 동문을 비롯해 2만8천여명의 재학생과 1,100여명의 교수가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