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동포민원, 비자·여권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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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동포민원, 비자·여권에 집중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8.12.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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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문고 재외동포창구 개설후 접수민원 146건 중 106건 차지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6일 “재외동포 한인들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정부에 제기하는 민원 가운데 73%가 비자와 여권 문제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이어 “지난 6월 ‘국민신문고 외국어전용 창구’ 개설 후 현재까지 접수된 민원 146건 가운데 비자신청 및 연장, 비자 발급거부, 여권 확인절차 등과 관련한 민원이 106건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권익위는 이밖에 “고용주 횡포 및 부당노동행위 진정 등 노동분야 민원이 5건,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지급 등 복지분야 민원이 4건, 쇠고기 파동에 대한 우려 및 동물보호 의견 제기 등 농림분야 민원이 3건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신청인 국적별로는 미국 국적이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21건, 캐나다가 9건, 아프가니스탄이 9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권익위는 지난 6월 16일부터 온라인 정부민원 통합접수 창구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재외동포를 위한 외국어 창구를 개설했으며, 해외에서의 접속자 숫자가 많은 3개국 언어(영어, 중국어, 일어)로 민원 서비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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