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국립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노태철 씨는 지난달 24일 본사를 방문, 최근 러시아 타타르스탄 오케스트라 창단 40주년을 맞아 기획된 국내 공연에 대해서 박상석 편집국장과 환담했다.
노 씨는 지난 9월 25일 부산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110일 서울 새천년기념관, 24일 광주 5·18 기념관 공연 등 전국을 돌며 13차례 연주회를 개최했다.
1991년 부산 동아 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1995년 독일 뷔르쯔 부르그 국립음대 지휘과, 2005년 러시아 글린카 음악원을 졸업한 뒤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오스트라아 비엔나 왈쯔 오케스트라와 프라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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