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아름다운재단, 2008년도 하반기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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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아름다운재단, 2008년도 하반기 배분
  • 이지인 재외기자
  • 승인 2008.11.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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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아름다운재단(상임이사 강영주)은 18일 2008년도 하반기 배분식을 갖고 이민자 및 장애우 복지 영역에 종사하는 7개 단체에 총 6만 달러를 배분했다.

2008년도 하반기 배분금은 이민자 복지 영역에 힘써 온 단체들에게 수여하는 '꿈&희망 기금'과 장애우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단체에게 수여하는 '커뮤니티 기금'으로 나뉘어 전달됐다.

이날 '꿈&희망 기금'은 ▲아주인 평등회(5천달러) ▲해밀턴 매디슨 하우스(1만 달러) ▲남아시아인 사회서비스협회(1만 달러) ▲청년학교(1만 달러) ▲퀸즈 YWCA (5천 달러) ▲아시안 가정아동연합(1만 달러) 등 6개 단체에 돌아갔으며, '커뮤니티 기금'은 ▲뉴저지 밀알(1만 달러)에게 수여됐다.

강영주 상임이사는 이날 배분식에서 "이민자 복지의 경우, 공공 자원 배분의 형평성을 고려해 전 이민사회를 대상으로 했다"면서 "한인단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지만, 한인사회와 어울러 살아가는 타민족에 대한 지원도 점차 고려하고, 민족성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커뮤니티 구성으로서의 협력을 장려할 때"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번 배분 단체 중 아주인 평등회와 아시안 가정아동연합은 한인이 주가 돼 운영되지 않지만, 한인 역시 혜택을 보는 프로그램에 해당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저소득층 뉴욕시민을 위해 무료 법률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변호사 모임 단체인 'City Bar Justice Center'에서 난민지원 프로그램 국장을 맡고 있는 김희진 변호사가 축사를 전달했다.

김 변호사는 "이민자에 대한 지원은 이민사회 뿐만 아니라 전 국가의 힘을 키우는 과정"이라면서 이민자에 대한 커뮤니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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