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SF한인회장에 김상언 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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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SF한인회장에 김상언 씨 당선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08.11.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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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으로 자영업을 운영하고, 전 SF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김상언(55)씨가 당선됐다.

지난 22일 총2천574명의 지역 유권자들이 참가한 이날 투표에서 마린 카운티, 콩코드,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지역 중에서 오클랜드에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선전하고 마린 카운티 지역에서 압승을 거두어 총1천368표를 획득하고 1천198표를 얻은 전일현 후보를 170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선거기간 중 투표자들의 자격 문제로 많은 논란을 불러와 회장선거보다 자격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던 이번 선거는 유학생들만 투표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투표에 임했었다.

이날 당선된 김상언 씨는 투표에 참가한 한인동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동포들의 도움으로 한인회장에 당선된 만큼 동포간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동포들에게 더욱더 다가갈 수 있는 한인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