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 한국요리 쿠킹쇼 한인채널 통해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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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 한국요리 쿠킹쇼 한인채널 통해 방영
  • 이지인 재외기자
  • 승인 2008.11.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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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 한국요리 쿠킹 쇼 ‘이자벨의 스윗&스파이시’가 TKC 채널(Ch. 76, 531)을 통해 오는 22일 오후 9시 첫 방송됐다.

미 주류사회에 한국 음식문화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푸드&컬쳐전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주)바이트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Inc.가 제작한 ‘이자벨의 스윗&스파이시’ 쿠킹 쇼 시즌 1은 에피소드 13회로 구성돼 매주 토요일 저녁 프라임타임에 뉴욕과 LA 등지에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상큼 발랄한 디지털세대 요리사 이자벨 리(사진)가 직접 펜실베니아 시골 유기농 농장, 맨해튼 유명 정육점, 피셔 아일랜드 굴양식장 등 공급처를 방문해 제조과정을 지켜본 뒤 뉴욕 인근의 식품점에 들러 미국인들이 즐기는 재료를 구입해 아름다운 동양식 키친에서 쉬운 방법으로 현대적인 뉴욕식 한국 및 아시안 요리를 만드는 전 과정을 소개한다.

한국음식이 전 세계인들의 식탁에 올라가는 것을 보는 게 목표라는 이자벨 리는 한국 경주호텔학교 조리학과에서 궁중요리, 향토요리 및 기타 동서양식을 이수하고, 졸업 후 한국 특급호텔, 유엔 대표부, 워싱턴 대사관에서 요리사로 근무한 바 있다.

이 방송은 한국계 배우들이 미국 TV나 영화에 출연하면서 주류 사회에 한국 음식과 문화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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