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한 소비자대상 관광전문지인 셔먼 트래벌(Shermans Travel)지가 2009년도 가볼만한 곳으로 한국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셔먼 지는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된 ‘2009년도에 가볼만한 곳 29선(29 Places to Go in 2009 Spotlight)’이라는 기사를 통해 미국 주요 도시와 해외 국가 등 총 29개를 소개하면서 관광지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자세히 소개했다.
셔먼 지는 한국을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매력적인 국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경주와 같은 문화유산이 많으며 특히 달러화대비 원화환율이 지난해 대비 30% 이상 하락해 쇼핑하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셔먼 지가 소개한 아시안 국가 및 도시에는 한국 외에도 베트남, 아랍에미레이트, 텔아비브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이번 기사 게재를 위해 셔먼 트래벌과 접촉해 온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의 조성욱 지사장은 “최근 달러대비 원화가치 하락으로 한국은 어느 때보다 매력있는 관광목적지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미국 내 관광업계나 언론에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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