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무용수 만국박람회서 관중들 매료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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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무용수 만국박람회서 관중들 매료시켜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08.11.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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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탱고무용수 유수정 씨가 16일 저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립전시센터에서 열린 31회 만국박람회에서 멋진 공연으로 관중을 매혹시켰다.

지난 6일에 개막한 만국박람회는 17일 폐막했으며, 16일에는 박람회 하이라이트로 각 참가국의 전통공연 무대가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는 아랍 국가들을 선두로 우크라이나, 크로아티아 등 유럽 국가들의 전통무용과 노래를 선보인데 이어 사회자가 ‘자랑스러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예술’을 소개한다고 알리자 유 씨가 커플인 뿌추 씨와 함께 무대에 등장했다.

사회자는 유 씨가 한인 무용수란 점을 강조했고, 대금 가락의 국악을 울리며 무대 중앙으로 나선 유 씨 커플은 순식간에 관객들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