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호] 국내동포 관련 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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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호] 국내동포 관련 단체소식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8.11.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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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동포와 ‘사랑의 김장 나누기’ 
 
KT&G 복지재단은 “다음달 3일까지 실시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사할린동포 29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재단은 영주 귀국 사할린동포 120명이 김장에 직접 참여토록 할 예정이며, 또한 오는 29일에는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김치문화를 알리기 위해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외국인 초청 김장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KT&G 사내봉사단과 지역별 사회봉사단체 소속 총 5천1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전국 3만 799가구와 203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365톤 6억 8천만원 규모의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중앙대-뉴욕한인경제인협회 MOU

중앙대학교는 최근 “미국 뉴욕 현지에서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포괄적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

이번 협정체결을 통해 중앙대는 뉴욕 현지에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해 뉴욕, 뉴저지 등 기업체 고위임원과 한인출신 공무원, 사회 지도층을 대상으로 선진 경영기법을 전수할 방침이다.

‘다문화사회로 가는 길’ 심포지엄

전남대학교 다문화사회구현특성화사업단은 “오는 21일 ‘다문화사회로 가는 길’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전남대 사회과학대학 별관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사회통합 기제로서의 다문화교육’, ‘결혼이민자 가족의 사회적 차별 경험과 인식’, ‘지역사회의 결혼이주여성 심리건강’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문화사회구현특성화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 상당수도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등 다문화 사회가 도래했지만, 여전히 외국인에 대해 편견적이고 왜곡된 시선과 차별적, 반인권적 대우가 자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 소장 사진집 발간 기획전

독립기념관은 지난 18일 ‘근대 한국인의 삶과 독립운동’ 사진집 발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대한민국임시정부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개최했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사진집 발간 기념 전시회에서 지난 2월 10일 화재로 소실된 숭례문의 구한말 당시 모습의 사진을 비롯해 사진집 자료 가운데 22점의 사진을 엄선해 전시했다.

한편 이번 사진집은 구한말부터 해방 직후까지의 시기를 6개의 장으로 나눠 일제강점시기 풍경, 미주 하와이 한인들의 삶, 한국광복군의 활동상 등 우리나라 근대사와 독립운동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편찬됐다.

서울대병원, 미 LA에 사무소 개설

서울대병원은 “미주지역 동포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암 등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LA 한인 타운 중심지역인 윌셔가에 LA사무소를 개설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특히 건강검진 서비스를 통해 LA사무소에 상주하는 간호사가 고객과 직접 상담을 통해 연령, 과거 병력, 가족력 등을 파악해 개인별 맞춤 검진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국내 체류 일정에 따라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은 또 LA사무소 개소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한국 의료의 세계화 비전을 위한 건강심포지엄’을 21일 LA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한다.